재학생 학업수기

나의 장애가 도전의 길을 만들었다. 

사회복지학과 4학년 한종민

저는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선천적인 장애를 안고 살아온 장애인입니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은행에 취업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였으나, 장애로 인해 취업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결국 은행 취업을 접고 절망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삶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기존에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분야인 전자(R/TV) 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야간에는 컴퓨터 학원을 다녔습니다. 공부가 쉽지 않았지만 희망의 끈을 다시 붙잡는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장애로 인해 원래 원했던 은행 취업을 포기해야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학원강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서울에 올라와 전문건설업체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간전문대학 세무회계학과에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가 제 나이 42세 때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배움이 새로운 시작이자 기회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경기도 성남시의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로 근무 중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담당주사님이 제 이력서와 소개서를 보신 후,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원서를 넣어보라고 권유해 주신 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가 많아 (실제 나이 63세) 공부를 할 수 있을지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담당 주사님께서 격려해주셔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3학년 편입학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니 처음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학교로 전화하여 원격지원으로 도움을 받았고, 지금은 적응을 잘하여 4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부족한 공부는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하는데 젋어지는 느낌도 좋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늦은 나이에 전액 국가장학금을 통해 무료로 공부하는 저를 식구들도 칭찬해주며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이 무척 뿌듯합니다.

졸업 후 제 목표는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 후 조그마한 복지관을 개관하여 장애인과 65세 노인들에게 무료컴퓨터 강의와 복지관련 업무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제 이력을 전면에 기술한 것은 “장애인이라서 할 수 없다” 가 아닌 “장애인이기에 도전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다” 하는 마음으로 어떤 것이라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그 중에도 나이나 지역, 직장유무와 관계없이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게 관심이 많고 도움을 많이 주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를 감사한 마음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공부를 하고 싶지만 망설여왔던 분들이 계시다면, 도전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여 사회복지 최고의 목표인 행복과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내 삶의 활력소

사회복지학과 1학년 김숙금

저는 올해 65세의 만학도 김숙금이라고 합니다. 현재 대구시 동구 oo동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를 알게 된 것은 담당주임님을 통해서였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던 어느 날 담당주임님이 한 번 읽어보라며 건네 준 자료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소개 자료였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공부 할 수 있다는 말에 가슴이 벅차올랐고 굉장히 기뻤습니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일을 하고 퇴근 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형태로 삶의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힘들게 일하고 퇴근 후 저녁에 공부를 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또 컴퓨터가 익숙치 않아 자꾸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학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세상이 좋아져 원격지원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학교에 자주 전화하지 않아도 될 만큼 무난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구지역 학생모임이나 체육대회 등 학교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교수님도 직접 만나 뵙고, 선배님들과 친구도 사귀게 되면서 요즘은 공부가 더 즐겁게 느껴집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낸다는 뿌듯함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늦은 나이에 국가장학금을 통해 무료공부를 하는 저는 누구에게나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합니다. 

입학 후 젊은 20~30대 동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도  A+ 2과목이나 받았습니다.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쓰고 학위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손에 쥐고 있는 나를 상상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공부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나에게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가 더 큰 힘과 희망을 주었습니다.